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목차

통합형 어미 '-습니다'류의 통시적 형성과 형태 분석 / 정언학 1

I. 서론 1

II. '-습니다'류의 사적 형성 4

III. 청자 높임 '-이-'의 분석 문제와 '-습-'의 이형태 22

IV. 결론 31

참고문헌 36

〈초록〉 38

〈Abstract〉 39

초록보기

이 글에서 ‘습니다’의 형성은 ‘-??이다 > -??이다 > -??다 > -?늬다 > -습니다’의 변화 과정을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습니다’의 연원을 ‘-??니이다’에 두는 논의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니-’가 ‘-?-’로 축약된다고 보는 것은 ‘ㄴ’ 탈락을 음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또한 개화기에 ‘??니다’와 ‘??다’가 공존하므로 전자에서 후자로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마찬가지 논리로 ‘-?더니이다’에서 ‘습디다’로의 변화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고 ‘-?더이다’에서 ‘습디다’로의 변화로 설명해야 한다고 보았다.

한편, ‘-습니다, -습디다, -리다’ 등에서 청자 높임의 ‘-이-’는 통시적 정보를 이용해 분석할 수 있을 뿐이지, 공시적으로는 분석될 수 없다고 보았다. 분석할 형태론적 근거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 국어에서 확인되는 ‘-습-’의 이형태를 재분류해 보면 단일형의 ‘-삽/사오/잡/자오/오/으오-’ 및 중가형으로 ‘-사옵/자옵/옵/으옵-’이 있는데 이들은 의고체로서 한 계열이 된다. 중가형은 ‘-사오/자오/으오/오-’에 ‘-ㅂ-’이 재통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다른 한 계열로 구어체에서는 ‘-습/ㅂ-’(평서형, 의문형) 및 ‘-(으)ㅂ-’(청유형, 명령형)이 한 계열이 되는데, 이는 ‘-습/읍/ㅂ-’으로 간단히 표시될 수 있다. 이러한 두 계열의 구분은 ‘-습-’의 이형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서 국어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insists that ‘-s?pnita’ has been formed through the process such as '-s?pn?ita > -s?pn?yita > -s?pn?yta > -s?pn?yta > -s?pnita'. However, it disagrees with the opinion which asserts that ‘-s?pnita’ was developed from ‘-s?pn?niita' because the deletion of 'n' in the change of '-n?ni-' > '-*n?y-' cannot be explained in the phonological viewpoint. Furthermore, '-s?pn?nita' and '-s?pn?yta' coexisted in the period of about 20th century, therefore it is untenable that '-s?pn?nita' changed to '-s?pn?yta'. In the same manner, it is difficult to explain the process such as '-s?pt?niita' to '-s?ptita'. Thus we should explain the change such as '-s?pt?ita > -s?ptita'.

In addition, it insists that the Hearer Honorific '-i-' in '-s?pnita, -s?ptita, -rita' can be analyzed only by using diachronic information, but it cannot be analyzed synchronically because there is no morphological ground. Besides, when we re-sort the allomorphs of '-s?p-', there are simple forms such as '-sap/sao/cap/cao/(?)o-' and double forms such as '-saop/caop/(?)op-', and these forms belong to a single paradigm as archaism. And the double forms of archaism can be analyzed as the reintegration forms of '-p-' and '-sao/cao/?o/o-'. '-s?p/p-'(Declarative, Interrogative) and '-(?)p-'(Propositive, Imperative) belong to one paradigm in a colloquial style, and these can be briefly represented as '-s?p/p/?p-'. The division of these two paradigms will be able to applied to the education of Korean language.

권호기사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새로운 이해 :대화, 구성 공간, 그리고 탐구 윤준채 pp.1-24

보기
국어과 교육내용 적정성에 대한 연구 송현정 pp.25-55

보기
道德的 人間 育成과 國語 能力 方仁泰 pp.57-77

보기
국어과 평가의 반성과 탐색 최미숙 pp.79-105

보기
글쓰기에서의 내용 지식에 대한 개념 규정 서수현 pp.107-128

보기
논술고사의 성격 및 타당성 고찰 이병민 pp.129-162

보기
언어영재성 판별을 위한 평가도구 개발 ,1 :평가 준거 및 기준 산출을 위한 이론적 검토 최지현 ;이충우 ;이정숙 pp.163-195

보기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in India :an overview Neerja Singh pp.197-214

보기
남한과 북한의 언어 문화에 관한 고찰 이주행 pp.215-244

보기
20세기 언어 연구에서의 주요 쟁점에 대하여 전정례 pp.245-274

보기
신조 감탄사 및 의성어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박철주 pp.275-315

보기
통합형 어미 '-습니다'류의 통시적 형성과 형태 분석 정언학 pp.317-356

보기
副詞形 語尾 '-게' 構成의 統辭·意味 機能에 대하여 李潤夏 pp.357-403

보기
'비유' 를 통한 자아 탐색하기, 그 통합적 교육 방안 한귀은 pp.405-435

보기
김수영 시에 나타난 '탈식민적 언어'의 양가성 배개화 pp.437-468

보기
현대 고부갈등 해결을 위한 <우렁색시>의 문학치료적 가능성 탐색 :영화 <올가미>, mbc <현장기록: 사람잡은 시집살이>와의 비교를 통하여 서은아 pp.469-500

보기
다중결연구조의 양상과 의미 :<창란호연록> <청백운> <임화정연>을 중심으로 조광국 pp.501-527

보기

참고문헌 (25건) :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참고문헌 목록에 대한 테이블로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1 김영욱, (1995) 문법형태의 역사적 연구, 박이정 미소장
2 서정목, (19881994) 한국어 청자 대우 등금의 형태론적 해석 에 재록, 미소장
3 서정목, (19901994) 한국어 청자 대우 등금의 형태론적 해석 에 재록, 미소장
4 서정목, (1994) 국어 통사 구조 연구Ⅰ, 서강대학교 출판부 미소장
5 서정목, (2001) 현대국어 ‘오오체’ 어미의 형태론적 해석, 미소장
6 서태룡, (1993) 문법형태소의 중가와 기본의미의 중가 국어사 자료와 국어학의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연구회 편 문학과 지성사, 미소장
7 국어 대우법의 통시적 이해 소장
8 이승욱, (1973) 국어문법 체계의 사적 연구, 일조각 미소장
9 이승희, (2004) 국어의 청자높임법에 대한 통시적 연구, 미소장
10 이유기, (2001) 중세국어와 근대국어 문장종결형식의 연구, 역락 미소장
11 이현규, (1995) 국어 형태 변화의 원리, 영남대학교출판부 미소장
12 이현희, (1982가) 국어의 의문법에 대한 통시적 연구, 미소장
13 이현희, (1982나) 국어 종결어미의 발달에 대한 관견, 미소장
14 현대국어 경어법의 체계 소장
15 임홍빈, (1985) 현대의 {--}과 예사높임의 ‘-오’에 대하여 ‘형태소핵’의 개념 정립을 위하여 에 재록, 미소장
16 임홍빈, (1998) 국어 문법의 심층 1 - 문장 범주와 굴절, 태학사 미소장
17 장요한, (2003)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의 {--}에 대한 연구, 미소장
18 장윤희, (2002) 중세국어 종결어미 연구, 태학사 미소장
19 최전승, (1978) 국어 i-umlaut 현상의 통시적 고찰, 미소장
20 한동완, (1988) 청자 경어법의 형태 원리 - 선어말어미 {-이-}의 형태소 정립을 통해 -, 미소장
21 한동완, (2002) 제주방언 청자 경어법의 형태 원리, 한국어문교육연구회 미소장
22 허 웅, (1989) 16세기 우리 옛말본, 샘 문화사 미소장
23 허 웅, (1995) 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 샘 문화사 미소장
24 황문환, (2002) 16, 17세기 언간의 상대경어법, 태학사 미소장
25 이 논문은 2006 2에 투고 접수된 논문으로 2006 17에 심사를 완료하고 2006 18에 편집위원회 심의를 거쳐 게재가 확정됨, 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