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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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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과 한국의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해 심층 분석한 책이다.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도 있고 옛날이야기를 읽듯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 인류가 역사를 연구해왔지만 얻은 게 뭐냐고 묻는다. 왜 국가는 지금도 영원히 번영하지 못하고 혼란을 거듭하며 흥망성쇠의 사이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묻는다. 그러면서 분석과 통찰의 결과를 내놓는다.
국가와 국민이 영원히 승리하고 번영할 네 가지 비결이 있다. 뛰어난 인재, 절제, 교만에의 경계, 개방성이 그것이다. 저자는 뛰어난 인재를 특히 강조하는 바, 로마제국에 카이사르 같은 인재가 계속 배출되었다면 아직까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일리 있지 아니한가.
개인이 승리하고 성공할 네 가지 비결이 있다. 야망, 강인함, 통찰력, 유연함이 그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특히 야망을 가질 것을 강조하는 바, 개인의 능력은 아무도 모르며 또한 능력은 노력하면 더 향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가의 흥망성쇠는 물론 개인의 처세 비결까지 소상히 알려준다.
역사서가 보여주는 분석과 비평의 수준은 지식보다는 저자의 통찰력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저자의 통찰력 수준이 역사서의 분석과 비평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역사에서 배우다』는 한층 가치 있는 책이다.

중국과 한국의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심층 분석!

중국과 한국의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심층 분석을 주로 다룬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 비평의 차원을 뛰어넘는다. 그렇다고 이 책이 특이한 책은 아니다. 상식과 합리성에 기초한 책이다.
저자는 역사에 수많은 혁명이 있었음에도 역사가 진보하는 못하는 이유는 혁명의 대상이 혁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늘날도 개혁의 대상이 세대교체,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다른 게 없다고 말한다. 강남좌파의 경우도 무상복지를 실현하면 국민은 하향평준화를 피할 수 없고 그들의 배는 더 부풀려질 것이라 말한다. 절제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가 잘 아는 ‘지자요수, 인자요산’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이 둘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말한다. ‘처세는 물처럼, 뜻을 산처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조선시대 군자론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군자는 조광조나 조식처럼 항상 근엄하고 위풍당당하고 강고한 모습이 아니라고 말한다. 풀잎처럼 바람에 스러지듯 일어서고 일어서듯 스러지며, 탁류와 청류를 자유로이 오가되 청탁마저 없고, 위엄 있되 파탈을 즐기고 파탈을 즐기되 품위를 잃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역사에서 배우다』를 통하여 역사의 본질을 깨우치고 세상을 알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