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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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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탁월한 해설로 만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삶의 지혜
불안과 두려움을 다스리고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

★ 교양으로 읽는 불교 입문 필독서
★ 불경 연구가, 베스트셀러 저자 페이융의 대표작
★ 우리말 금강경 전문 수록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싶고, 얻고 나면 지키고 싶어 한다. 또 무엇인가를 얻고자 할 때는 실패를 걱정하고, 지키고자 할 때는 잃을까 봐 두려워한다. 이런 욕망, 걱정, 불안, 두려움이 우리를 더 바쁘고 피로하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초조하지 않게 살 수 있을까?

‘지금 이 자리에서 열심히 밥 먹는 것부터 시작하라.’

금강경은 부처와 제자들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물게 된 일화와 밥을 먹기 위해 걸식을 하는 이유로 시작한다. 이렇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먹고사는 문제부터 세상에 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는 무엇이고, 흥분되고 초조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며, 인생의 방향과 목적, 편견과 정견, 인간관계, 삶과 죽음까지 부처와 제자들의 일화를 통해 걱정, 두려움, 불안을 다스리고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을 깨달을 수 있는 경전이 바로 금강경이다.
금강경은 번뇌가 찾아와도 빠른 번개가 내리꽂히듯 깨뜨려 날려 버릴 수 있으며, 그렇게 하고 나면 마음이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져서 그 어떤 번뇌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 2,500년 전 부처의 지혜를 현대의 언어로 푼 것이 《금강경 마음공부》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처 사상을 대중에게 쉽게 전한 불경 연구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페이융 교수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지혜인 금강경을 가장 탁월한 해설로 담았다.
어떻게 하면 금강경의 지혜를 우리 삶에 가져올 수 있을까? 헛된 감정에 휘둘려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부처는 집이 없어도, 걸식을 해도, 심지어 자기 살을 도려 내도 편안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고 모든 존재를 진실한 모습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안, 걱정, 두려움도 없었고 초조하지 않았다.
바쁘고 피로하고 외로울수록 초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 종교가 있든 없든 이 책을 차분히 읽어 보면 초조함을 내려놓을 수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를 둘러싼 모든 존재와 인생을 대할 수 있다. 책에서 주어지는 질문들에 먼저 생각해 보거나, 질문을 생각하며 이야기를 읽는다면 자신의 마음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초조한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인생살이에 위로가 필요할 때, 통찰력을 기르고 싶을 때 이 책을 금강경의 지혜에 닿는 디딤돌로 삼길 바란다.

초조하게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공부

먹고사는 일에 전전긍긍하고, 미래가 막막하니 무엇이라도 더 해야 할 것 같고, 남들은 그럭저럭 잘사는 것 같아 불안해지는 것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어느 세대든, 어떤 성별이든, 무슨 일을 하든 각자가 크고 작은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피곤하고 지치는 일상의 시간들은 빨리 지나가 버리고 주말과 휴가철이 오기를, 괴로운 일이 어서 지나가고 더 즐거운 일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휴가를 행복이라고 여기며 오늘을 행복하지 않게 보낸다.
오늘날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잘 살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분명 한 발 더 나아간 삶에서도 여전히 초조하다. 왜일까?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하는 일을 고통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가지고 싶어 하고,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그런 욕망과 불안에 휩싸여 실패를 걱정하고 잃을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 걱정, 불안, 두려움을 다스리고 초조하지 않게 살 수 있는 마음공부가 필요하다.

인생은 금강경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교양으로 읽는 불교 입문 필독서

한 경제학자가 경제학의 관점에서 금강경을 연구해서 금강경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방법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결론을 내 놓았다.
“경제학이 없어도 이 세상은 문제없이 잘 돌아갈 것이고, 금강경이 없어도 역시 이 세상은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하지만 금강경이 없는 세상은 어지러운 혼돈 속에서 거칠게 덜컹거리며 움직일 것이다.”
금강경은 인생의 과정을 고통스럽게 견디지 않고 매사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지혜로 안내한다. 똑똑한 사람은 성공하겠지만, 그 성공에 집착하고 도취되어 초조해한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성공에 연연해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기 마음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
이렇게 나의 그릇을 더 키울 수 있는 금강경을 가장 쉬우면서도 진한 감동을 느끼며 읽을 수 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처 사상을 대중에게 쉽게 전한 불경 연구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페이융 교수가 해설하고, 이를 우리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허유영 번역가가 탁월하게 우리말로 옮겼다.

번개처럼 꿰뚫어 보는 식견이 생기고
마음이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지는 책

걱정, 불안, 두려움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인간이 생겨난 이래 계속되었고, 2,500년 전 싯다르타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다. 원래 왕자였던 싯다르타는 호화로운 궁전에서 사치스럽게 살았다. 어느 날 궁 밖으로 나들이를 가서 처음으로 사람이 태어나면 아프고, 늙고, 죽는 광경을 목격했다. 마지막으로 출가자를 만난 싯다르타는 왕위, 아내, 자녀 모두 버리고 출가했다.
6년간 진리를 찾아 다닌 싯다르타는 어느 보리수 아래에서 7일 동안 묵상에 잠겼다. 별똥별 하나가 떨어지던 그 순간 싯다르타는 문득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다. 부처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숙명처럼 안고 사는 초조함의 정체를 이 네 가지 원리로 설명했다.

첫째, 세상의 모든 행위가 고통을 일으킨다는 진리.
둘째, 우리가 고통스러운 것은 어리석은 욕망 때문이라는 진리.
셋째,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이 고통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진리.
넷째, 옳은 관념과 행동을 통해서만 고요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진리.

그리고 부처는 이후 나머지 인생을 이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데 보냈다. 부처와 제자들의 일화는 오직 초조하게 살아가는 개인의 삶의 해방에 현실적으로 초점을 맞춘다. 무려 2,500년을 이어 내려 온 인류 최초의 자기계발서인 셈이다.
금강경이 무수히 많은 영혼이 깨달음과 자유의 길로 인도했듯이 누구나 그 지혜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먹고사는 문제, 시간에 대한 문제, 타인과의 문제, 성공에 대한 문제, 생사의 문제 등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지금 이 자리에서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