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교 축구 선수의 포지션별 운동 상해의 원인과 처치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상해에 대한 예방 및 처치에 도움을 주고 축구 선수들의 효과적인 기술 습득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B시 축구협회 등록 고교 선수 115명을 대상으로 하여 운동 상해에 관하여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고교 축구 선수의 운동 상해 발생 부위에서 다리 부위에 상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G·K에서는 팔 부위의 운동 상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1) 포지션별 머리 부위에서는 G·K는 두부, 그 외 포지션에서는 안면부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2) 포지션별 목 부위 상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 포지션별 몸통 부위 상해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허리 부위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4) 포지션멸 팔 부위 상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와 D·F에서는 손목부위, M·F에서는 어깨 부위, G·K에서는 손가락 부위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5) 포지션별 다리 부위 상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와 M·F에서는 무릎, D·F와 G·K에서는 대퇴부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6) 포지션별 발 부위 상해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발목 부위 상해 빈도가 많았다.
2. 상해 증상은 포지션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1) 포지션별 피부 상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와 M·F에서는 발톱 빠짐, D·F와 G·K에서는 찰과상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2) 포지션별 근육 상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와 D·F, G·K에서는 근육의 타박상, M·F에서는 근 경련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3) 포지션별 뼈 상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와 D·F에서는 뼈가 부러짐, M·F와 G·K에서는 뼈에 금이감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4) 포지션별 관절 상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와 D·F에서는 삔 상태, D·F에서는 연골 상해, G·K에서는 탈구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5) 포지션별 신경 상해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마비 증세의 상해 빈도가 많았다.
3. 상해의 시기에서는 포지션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1) 운동 상해를 입은 시간은 모든 포지션에서 오후 훈련 시간에 상해 빈도가 많았다.
2) 운동 상해를 입은 계절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겨울에 상해 빈도가 많았다.
3) 운동 상해를 입었던 시간은 모든 포지션에서 후반전(21∼40분)에 상해 빈도가 많았다.
4. 상해를 입었을 때 원인은 포지션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1) 운동 상해를 입었을 때 상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에서는 킥(슛)시, M·F에서는 드리블 시, D·F에서는 태클 시, G·K에서는 골키퍼 캐칭 시 상해 빈도가 많았다.
2) 운동 상해를 당한 이유 중 본인 부주의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상대에 의한 상해, 지도자의 방법, 환경 자체의 문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5. 상해 후 치료에서는 포지션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1) 상해를 입은 당시 응급 조치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코치 및 감독에 의해 조치가 가장 많았다.
2) 상해를 입은 후의 조치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병원에서의 조치가 가장 많았다.
3) 상해를 입은 후 완쾌되기까지의 치료 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F·W에서는 1 ∼3개월, M·F에서는 2주 이내, D·F와 G·K에서는 2∼4주 이내로 타나났다.
4) 상해 후 경기에 끼친 영향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가끔 영향을 끼친다가 가장 많이 나타나KT다.
5) 상해 시 심리적 상태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빨리 나아야겠다가 가장 많았다.
6) 상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철저한 준비·정리운동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