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투자은행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를 기술하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이 외환위기 이후 상당한 규모로 성장하고 발전하였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및 금융회사들과 비교시 아직까지 규모는 작고 경쟁력은 많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금융전산시스템의 발전등으로 글로벌 경제는 국경을 뛰어넘어 단일화 되어가고 있으며 하루하루 새로운 금융상품들이 개발되고 판매되고 있다. 이렇듯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해가는 글로벌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에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현재의 구조와 시스템에서 과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또한 FTA등 완전개방에 따라 글로벌 투자은행과의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전략과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처럼 경쟁력 있는 투자은행은 없으며 자본시장의 규제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들은 수 많은 제약으로 성장성 확보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입지는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그 수익성과 경쟁력에서도 국내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회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에 진입한 외국자본의 긍정적인 양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기성 단기 자본들에 의한 문제점들로 인하여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에 악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등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하루빨리 경쟁력 있는 대형 투자은행의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궁극적으로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이 현수준을 넘어 싱가폴과 홍콩 등의 아시아 주요 금융시장을 거쳐 뉴욕, 런던 등의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제시하고 있다. 이를 이해서는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자본시장통합법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을 글로벌 금융시장의 수준으로 변화시켜야 하며 국내 금융회사들도 자기자본의 확대 등 체질적인 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이 향후 한국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정부, 금융회사, 관련 기관 등 시장에 참여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역량이 최대의 결과를 보일 때 한국의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은 진정한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