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씨름 선수의 운동스트레스와 학교생활태도의 관계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씨름 선수들을 현장에서 지도함에 있어 운동스트레스요인을 알아내고 이로 인한 학교생활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학년별로 운동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인 선배부당행동과 개인행동제한 그리고 지도불만과 기능불만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에는 따로 시합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력별에 따른 학교생활태도의 하위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별에 따른 학교생활태도의 하위요인에서는 수업스트레스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교내대인관계, 학교생활필요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시간에 따른 학교생활태도의 하위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스트레스가 학교생활태도의 하위변인 수업스트레스에서 개인행동제한 요인은 수업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스트레스 요인의 전체 변량 중 2.3%(R2=.023)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운동스트레스가 학교생활태도의 하위변인 교내인간관계에 지도불만 요인은 수업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스트레스 요인의 전체 변량 중 4.4%(R2=.044)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씨름선수의 운동스트레스가 학교생활태도의 하위변인 학교생활필요성에 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스트레스 요인의 전체 변량 중 1.4%(R2=.014)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