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웹 콘텐츠의 접근성에 대한 표준화의 준수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정부나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웹 접근성 품질 마크 제도를 도입하여 우수한 웹 사이트에 품질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 어떠한 사용자라도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일반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웹 사이트 접근 환경 및 수준을 의미한다. 여기서 장애라 함은 단순한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 신경계의 마비, 근 골격계의 마비, 기형 등의 신체적 장애는 물론 언어 장애나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 그리고 외국어로 작성된 콘텐츠를 이해하지 못하는 장애를 포함한다. 또 시각이나 청각, 손을 사용하고 있어서 필요로 하는 일을 할 수 없는 핸디캡도 포함한다. 사용하고 있는 웹 브라우즈의 종류나 버전이 다름으로 인하여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웹 접근성에 있어서 장애인이란 용어는 웹을 사용함에 있어서 생길 수 있는 핸디캡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요즈음의 인터넷 환경은 컴퓨터를 이용한 원도우즈의 환경에서 핸드폰, PDA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각, 청각, 지체 장애자나 컴퓨터 초보자도 쉽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웹 접근성 향상이 많은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나 교육용 홈페이지에서도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아직 대규모의 기관을 제외하고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제정한 한국형 인터넷 웹 접근성 지침에 대하여 알아본다. 그리고 웹 접근성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웹 접근성 평가도구인 KADO-WAH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 도구를 활용하여 교육 관련 홈페이지를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에 따라서 평가해 보고자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나타나는 자동검사 항목 통계 보고서를 토대로 웹 접근성 지침을 얼마나 준수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평과 결과 나타난 오류와 경고 항목을 평가보고서에서 요구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여 학교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향상을 높이고자 한다. 평가도구로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부분은 일선 학교 컴퓨터 관련 교사들에게 설문지를 통하여 웹 접근성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이 결과를 분석한다.
평가도구에 의한 평가와 설문조사에 의한 평가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아 해당 웹 사이트의 웹 접근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