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역 농업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정보를 얻고자 2005년 6월부터 9월까지 예산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607명과 전문가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농업인 조사 대상자의 34.8%가 친환경농업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실시경력 4년 이상이 56.0%이었고, 농업인 응답자의 62.5%와 전문가 응답자의 87.9%는 앞으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비중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하였다.
2. 영농상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서 농업인은 농업경영의 어려움 58.6%, 노동력의 부족 51.4%순이었고 전문가는 유통망의 확보 42.3%, 농업경영의 어려움 26.9%순이었다.
3. 예산지역의 농산물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명에서 전문가 응답자의 56.6%는 ‘의좋은 형제’를 선호하였다.
4. 농업인 조사대상자의 전자상거래 실시율은 10.9%이었고 현재 전자상거래를 하지 않는 사람의 64.4%는 앞으로 실시를 희망하였고 가장 바람직한 전자상거래의 형태로는 작목반이나 생산자 조합을 통한 것이 57.0%로 가장 높았다.
5. 그린투어리즘 실시주체로는 지역별 마을 단위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예산군 농정활성화의 주체로서 농업인은 농민단체, 전문가는 농업기술센타를 선호하였으며, 전문가는 지역농업 클러스터의 정착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타가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고 하였다.
6. 예산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농업인은 첨단 농업기술개발, 농산물유통의 개선 및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 전문가는 첨단 농업기술개발, 농산물유통의 개선 및 지역농산물의 자체브랜드 개발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7. 예산군 농업의 주요 작목별 중요도와 경쟁력에서 사과와 쪽파는 중요도 상, 경쟁력 상-중이었고, 쌀은 중요도 상, 경쟁력 중이었고, 한육우는 중요도 상-중, 경쟁력 중이었고, 중요도와 경쟁력이 모두 중인 작목은 배, 토마토, 수박, 배추, 고추, 무, 젖소 및 돼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