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혈중젖산의 변화는 동적회복이 가장 빠른 감소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진동운동회복이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회복 20분에 정적회복과 동적회복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근피로도(Fatigue Index)는 세 가지 회복형태 모두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셋째, 근력발현수치(Total Work, Peak Power, Average Power, Minimum Power)는 세 가지 회복형태 모두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봤을 때, 진동운동 휴식은 회복 시 회복운동으로써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아마도 진동운동이 동적회복에 비해 산소섭취량이 낮고 진동운동 회복 시 quadriceps에 계속적인 등척성 수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또한 회복시간이 짧아 충분한 회복운동이 되지 않은 것도 각 회복형태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한 요인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근피로의 대표적인 지표로 알려진 젖산의 변화에 있어서 진동운동 회복 시에 정적회복보다 낮은 젖산축적률을 보임으로써 회복운동으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연구가 되어져야 할 것이며, 회복운동으로써의 강도설정에 대한 연구와 회복시간, 빈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