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저항성 운동과 점핑운동의 복합 운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신체조성, 체력 및 골밀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중년 여성의 효과적인 운동처방을 규명하려 하는데 있다.
12주 동안 저항성 운동만을 실시한 집단과 저항성 운동 과 점핑 운동을 병행 실시한 복합 운동 집단의 신체조성과 체력, 골밀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피험자는 경기도 G군에 거주하는 40대 폐경기 전 여성들이었으며 저항성 운동 집단과 복합 운동 집단에 각각 10명씩 참가하였다.
운동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주 4회 실시되었고, 자료는 One-way ANOVA repeated를 사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신체조성
2. 체력
3. 골밀도
집단 간의 운동프로그램 실시 전·후의 골밀도의 비교에서 복합운동 집단이 저항성 운동 집단에 비하여 요추골밀도와 대퇴골밀도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폐경 전 여성들이 12주간 저항성 운동과 복합운동(저항성 운동+점핑운동)을 실시했을 때, 복합 운동을 실시한 집단은 체중, 민첩성, 순발력이 향상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저항성 운동과 함께 점핑 운동을 한다고 해서 체지방량, 체지방률, BMI,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