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예수 권세가 치유 사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루었다. 예수의 권세는 치유 사역에 두 가지 영향을 미친다. 그 두 가지는 근거와 효과이다. 즉 예수 권세는 치유 사역의 도구가 되는 근거와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예수 권세는 치유 사역의 근거가 되고, 치유 사역에 효과를 보게 한다.
이렇듯 치유 사역의 근거가 되는 예수 권세를 치유 사역의 도구로 활용하면 분명한 치유효과가 발생된다. 따라서 연구자는 가설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 안에서 예수 권세를 도구로 활용하면 분명한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하였다.
연구자는 이 논문에서 크게 두 가지를 주장하였다. 하나는 "예수의 권세가 치유 사역의 도구로 쓰인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안에서 예수의 권세를 치유 사역의 도구로 활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두 가지 주장은 가설을 세워 논문에서 잘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가설에서 정한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 안에서 예수 권세를 치유 사역의 도구로 삼고 활용하면 분명한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어 그 근거와 효과를 입증하려고 하였다.
이 논문의 논제 "예수 권세가 치유 사역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졌다.
첫째 부분은 예수의 권세에 대한 내용이다. 이 부분에서는 다시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즉 예수의 정체, 예수의 삼대 권세 등이다. 예수의 정체에서 중요한 내용은 구약의 여호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신약에 오신 예수라는 사실이다. 그는 창조주, 구속주, 심판주이시다. 그는 그리스도이다. 치료자이기도 하시다. 예수의 삼대 권세는 삼대 사역과 유관하다. 즉 예수의 말씀권세는 왕으로서 사역의 모습이고, 예수의 피권세는 제사장으로서 사역의 모습이고, 예수의 이름권세는 선지자로서 사역의 모습이다.
둘째 부분은 예수 권세가 치유사역의 도구가 되는 근거에 대한 내용이다. 이 부분도 다시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신학적 근거, 성경적 근거, 역사적 근거, 의학적 근거 등이다. 신학적 근거로 제시한 것들은 다섯 가지이다. 즉 예수 권세는 사역에 근거한 도구, 예수 권세는 직분에 근거한 도구, 구속사적 근거, 그리스도의 권세가 성령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양되어 근거됨, 성령 사역에 대한 개혁주의자들의 인정 등이다. 성경적 근거로 제시한 것들은 세 가지이다. 즉 성경 속 치료자들, 성경에서 쓰인 치료 도구들, 성경 속에서 본 사례들 등이다. 역사적 근거로 제시한 것들은 네 가지 시대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즉 그것은 고대 교부시대,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 시대, 종교개혁 시대와 그 이후, 현대 등으로 구분하여 교회사에 나타난 성령사역에 대한 신학자들의 입장을 들어 제시하였다. 그것은 어거스틴, 터툴리안, 루터, 바빙크, 서철원 등을 다루어 근거를 제시한 점이다.
의학적 근거에서는 몸의 구조론, 세포론, 만물구성의 원자론 등을 들어 설명하였다. 몸의 구조론에서는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분설, 영과 혼과 육체로 구성되었다는 삼분설 등이 있고, 세포론에서는 모든 세포나 분자는 세 가지 신호를 듣는다는 내용이다. 즉 세포는 음성신호, 약물신호, 사고신호 등을 인식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부분은 권세가 사역의 도구로 쓰이는 효과와 활용이다. 이것은 크게 일곱 가지 내용이다. 권세가 주는 효과들, 즉 권세를 활용하면 효과가 나타난다는 주장들이다. 구속 이후에 권세가 주는 효과들, 권세를 활용하면 효과가 일어난다, 권세를 활용할 자격, 효과를 일으키는 활용 조건, 효과를 일으키는 활용방법, 도구가 활용되는 분야들, 도구가 활용되는 사역 현장들 등이다.
넷째 부분은 사례연구이다. 크게 둘로 나누어 입증하였다. 효과를 일으키는 적용 사례, 효과의 증명이다. 적용 사례에서는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 실예들, 교회에서 일어난 사례들을 제시하였고, 효과의 증명에서는 통계지를 제시하였고, 치유 사례들에 대한 현상학적 해석 및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것들은 성경 속 목회상담 장면이나, 교회사의 목회상담 장면과 교회내 목회상담 장면에서 경험된 사례들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성경은 "개역한글"판을 사용하였다.
끝으로 권세를 활용한 치유기도는 반드시 "비상시"에만 사용되어야 함을 주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