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주관적 건강에 따른 정도가 자아통합감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를 살펴보고 주관적 건강이 자아통합감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고자 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자를 건강한 집단과 건강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누어 자아통합감과 관련한 6가지 영역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죽음수용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건강한 집단이 건강하지 않은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자아통합감 인지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경제적 변수와 주관적 건강이 자아통합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사회 인구학적 변수 중 학력(고졸)과 월소득이 자아통합감에 영향을 주었다. 이에 대한 설명력은 28.6%이었고 주관적 건강은 이 중 22.2% 자아통합감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결과를 보면, 건강한 집단이 자아통합감을 느끼는 정도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크며, 주관적 건강은 자아통합감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자아통합감에 있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건강 개선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