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아웃소싱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IT 아웃소싱 역시 이러한 환경적 요구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대안이라고 할 수있다. 높아져가는 IT 아웃소싱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동시에 제공되는 서비스의 量을 객관화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IT 아웃소싱 비용산정 모델에 대한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많이 적용하고 있는 대중적인 비용모델인 Man Month(M/M)방식과 기능점수(Function Point)모델 등의 경우 모델이 지닌 여러 가지 한계점 때문에 객관적인 산정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IT 아웃소싱 비용 산정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모델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산출물을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대가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는 D사의 사례를 분석하여 대가모델의 도입 및 적용과정과 대가모델의 적용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모델 적용 후의 성과 및 한계점을 모델 개발 담당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파악해 보았다. 이를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연구에서 제시한 몇 가지 한계점을 극복한다면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비용근거를 제시하여 고객사와 서비스 기업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계약구조를 제시하는 도구로 활용되어 질 수 있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