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50대 남성 사무직종사자 중 족저형태 변형이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족저형태 변형이 정적평형과 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족저 형태에 대한 취약점을 보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족저형태 변형이 있는 50대 남성 사무직종사자들을 정상족(15명), 요족(15명), 편평족(15명), 무지외반(15명)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피험자는 다주파수 임피던스기기(X-scan plusⅡ)를 이용하여 체중, 비만도(BMI) 및 체지방율을 측정하였고, Gaitview AFA-50((주)알푸스, Korea)을 이용하여 발바닥에 미치는 압력 분포에 따른 정적평형과 요족과 편평족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무지외반의 경우 각도계를 사용하여 무지 각도를 측정하였고, 정적평형, 심폐지구력, 하지 근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을 측정하였다.
1) 족저형태별 정적평형 전·후 압력분포에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좌·우측 압력분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족저형태별 운동부하검사에서 운동시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최대산소섭취량, 최대심박수, 적정심박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족저형태별 등속성 근기능 검사에서 좌·우 모두 신근·굴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좌우 굴근 결손률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좌우 신근 결손률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좌우 근력비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4) 족저형태별 유연성, 순발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민첩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족저형태별 전·후 정적평형, 심폐지구력 운동시간, 하지근력과 좌우 신근 결손률 그리고 민첩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족저변형이 정적평형, 운동시간과 하지의 근기능과 민첩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