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퍼스널 트레이닝과 자가 트레이닝의 두 집단을 비교해 보고, 퍼스널 트레이닝이 신체조성과 최대근력(1-RM) 및 신체적 자기개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 K대학교 여자 19명으로, 퍼스널 트레이닝 그룹 8명과 자가 트레이닝 그룹 11명을 무선배정 하였다. 피험자 모집 후 동의서 작성 및 병력검사를 실시하고 신체특성을 측정하였다. 운동 프로그램에 앞서 Inbody520을 이용하여 신체조성(체중, BMI, 제지방량, 체지방률, 복부지방률)을 측정하고, 간접 추정법(체육과학연구원, 1999)을 이용하여 4가지 종목(데드리프트, 스쿼트, 시티드 체스트 프레스 머신, 암컬)의 최대근력(1-RM)을 측정했다. 그리고 김병준(2001)이 우리문화에 맞게 재구성한 한국판 척도(스포츠 유능감, 체지방, 외모, 건강, 신체활동, 자기 존중감, 유연성, 지구력, 근력 신체전반) 10개의 하위요인으로 40문항 구성되어 있는 신체적 자기개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유산소운동+저항운동의 복합운동으로 총 10주간 주3회(월·수·금) 약90분으로 진행되었다. 5주차 때 운동 강도를 높여주었고, 두 그룹 모두 동일한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퍼스널 트레이닝 그룹은 1:1 또는 더블 트레이닝 방식으로 철저한 지도·관리 및 감독 아래 운동이 진행되었고, 자가 트레이닝 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