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세계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와 함께 기업을 형성하는 경영이념과 철학, 그리고 그 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특징, 기업 내 구성원들의 성향 등 기업의 요소 하나 하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처럼 기업의 성장 원동력의 중심에 있는 요소 중 하나로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 심벌마크(corporate symbol mark)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날 기업 심벌마크는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이미지만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서 기업 구성원들의 화합과 조직의 활성화로 일의 능률을 높여 기업의 발전으로 승화시켜주고, 시각적인 어플리케이션인 CI(Corporate Identity)로 확장된다. 이에 고객들은 이미지 셰어(image Share)에서 마인드 셰어(mind share)와 마켓 셰어(market share)로 이어지며 경제적인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사업에서 '이미지'가 왕이라면 이미지의 정수인 '로고'는 왕관의 보석일 것이다." 라는 폴랜드(Paul Land)의 말처럼 왕관의 보석이 없다면 화려하지도 값비싸 보이지도 않는 볼품없는 왕관으로 여겨질 것이다. 이처럼 기업을 대표하는 심벌마크는 보석처럼 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국내 상위기업과 국외 상위기업의 기업 심벌마크 변화 시점들을 조사하여 10가지 유형으로 분석하였으며, 기업 심벌마크의 변화가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와 나아가 경제적 효과에도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였다.
기업 심벌마크의 적절한 시기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는 현재의 국경이 없는 세계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주며, 이것은 다시 기업에 속하고 있는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인 구성원들에게도 귀착되어 기업 발전과 함께 더 나은 사회의 모습으로 발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