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에서 중소기업들은 고용 및 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전체 기업의 숫자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기업에 비하여 크게 나타나고 있고 종사하는 종업원의 수도 훨씬 높아 국내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의 창출과 국내 실물경제의 기여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수많은 글로벌 경제위기하에서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한 상태이나 국내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경영의 사각지대에 위치하여 사회 경제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성장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의 성공확률은 낮게 나타나고 있어 그 방향성을 정립하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개발·이전 받은 기술을 실제 사업화로 성공하기 위하여 보유해야 할 사업화역량에 관한 실태와 사업화역량이 실제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술개발의 방향을 수립하고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에 맞는 새로운 사업화 성공요인을 도출하여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필요 역량들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근 기술평가센타로부터 기술평가를 득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성공에 필요한 세부적인 역량요소들을 실무자의 설문을 통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여 최종적으로 제품의 생산 및 매출실현을 통하여 기업의 경영성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역량요소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의 성공 확률을 제고해 줄 수 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