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문화 및 경제적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소주 소비자들은 변화하고 있으며 주류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은 마케팅과 광고에서의 발전을 가져왔다. 또한 다양화, 고급화로 대비되는 현대소비의 양상은 주류소비문화에도 일종의 패션성을 부여했다. 여성층과 2030 젊은층 등 새로운 소비문화세대의 등장이 이러한 점을 가속화시켰으며 이들의 가치관은 취하기보다는 즐기는 주류소비문화를 탄생시켰다. 주류 시장에 있어서 마시는 방법의 변화와 멋의 중시는 향후 광고를 통해서 다양한 시도로 나타날 것이며 광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시장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주류광고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브랜드별 광고 이미지를 분류하고 분석한 결과, 주류광고에서 주를 이루는 여성모델을 강조한 감성적 유형보다는 브랜드와 모델을 동시에 강조한 혼합형태의 광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현사례에서는 모델 이미지만 강조한 경우, 남성모델에 비해 여성모델을 선호하면서도 섹스어필형의 광고보다는 깨끗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청순형의 광고 이미지를 더 선호하였다. 남성모델의 경우에는 어울림을 강조하는 분위기의 우정 강조형을 선호하였고, 모델이미지 이외의 소재를 강조할 때에는 성분 및 브랜드보다 제품과 모델을 혼합한 형태의 광고 이미지를 선호하여 소구유형 에서의 혼합소구 선호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주류광고 이미지가 나아가야할 표현방식과 나아가 적절한 마케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주류광고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