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또는 기업의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리더의 리더십이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의 리더십에 관한 기존의 연구는 목적 지향적 연구가 많았으나, 금세기의 시대적 산업문화에서 요구되는 것은 감성적인 지식을 많이 요구 하고 있다.
이경환(2011)은 모든 상황에 적합한 리더십은 없다. 따라서 리더는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리더십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리더가 자신의 리더십 즉, 리더의 개인행동 포지션을 파워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concordance process에 의존할 경우 긍정적이면서 상황에 적합한 리더십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파워의 다섯 속성이 리더의 개인행동포지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이들은 각각 고유한 역할을 통해 리더와 집단 및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추구할 목적을 창조적으로 또한 고유하게 만들어 낸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파워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할 때 긍정적 리더십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의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첫째, 리더의 개인행동포지션이 파워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리더십을 만들면 긍정적이다.
둘째, 리더의 내면에 파워속성이 능률적이며 동시다발적으로 작용 하면 성취 지향적 리더십이 된다.
셋째, 외부환경이 불확실 하더라도 파워프로세스에 의해서 리더십을 창출할 경우 그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가 있다.
넷째, 외부환경이 불확실 하더라도 concordance process가 활발하면 그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이 만들어진다.
다섯째, 파워프로세스와 Concordance process가 동시에 만나, 만들어진 리더십은 자아실현 리더십이 된다.
위의 5가지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Power 5요소, 파워5속성을 중심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여 인천 및 경기도 남부지역의 중소기업 제조업체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지 103부의 표본은 통계적 분석방법을 파워프로세스, 파워의 5가지 속성, 환경의 불확실성, 3M모형을 중심으로 개발된 설문항목 114개 의 변수를 의미 있게 압축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하였고, 산출된 요인 값을 중심으로 군집분석을 하여 파워의 5가지 결정요소의 작용정도에 따른 3가지 파워프로세스군, 파워의 5가지 속성의 작용정도에 따른 3가지 파워속성군 그리도 환경의 불확실성 정도에 따른 2가지 환경군을 도출하였다.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이러한 파워프로세스군과 파워속성에 따른 기업분포와 기업성과를 통해서 다섯 가지 가설 내용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 실증분석결과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리더십에 대한 파워순환적 접근은 자아실현의 리더십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의 조직행동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조직으로 하여금 공통의 목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내고, 자아실현의 조직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리더나 집단구성원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파워의 다섯 속성이 파워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여 능률적이거나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