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성 야구동호인의 과거 운동경험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과 스트레스 대처유형을 탐색하여 여자 야구동호인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여자야구의 발전과 일반인의 참여기회를 확대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I시장기 대회에 참가하는 여성 야구동호인 197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지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13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184명의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전문가 회의를 통한 귀납적 분석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 요인과 스트레스 대처 유형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 운동 경험이 있는 여자야구 동호인의 스트레스 요인은 원 자료 128개, 세부영역 39개, 일반영역 11개로 분류되었다. 11개의 일반영역은 환경적 문제(18.60%), 경기관련(17.96%), 개인능력 부족(9.30%), 동호회관련(8.59%), 사회관련(7.75%), 시간관련(7.75%), 심리적 문제(6.97%), 기타(6.97%), 가정문제(6.2%), 신체관련(5.42%) 경제적 문제(3.87%)의 순서로 분류되었다.
과거 운동 경험이 없는 여자야구 동호인의 스트레스 요인은 원 자료 148개, 세부영역41개, 일반영역 11개로 분류되었다. 11개의 일반영역은 환경적 문제(22.29%), 경기관련(11.48%), 개인능력 부족(12.83%), 동호회 관련(10.13%), 신체관련(10.13%), 사회관련(8.1%), 시간관련(7.43%), 심리적 문제(6.08%), 기타(4.05%), 가정 관련(2.7%), 경제적 문제(2.02%)의 순서로 분류되었다.
둘째, 과거 운동 경험이 있는 여자야구 동호인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은 원 자료 136개로 영역별로 적극적 대처 51개(37.50%), 문제 중심적 대처 31개(22.79%), 회피 19개(13.97%), 사회적지지 17개(12.50%), 자기조절 16개(9.55%), 긍정적 재평가 2개(1.47%)의 순서로 나타났다.
과거 운동 경험이 없는 여자야구 동호인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은 원 자료 132개로 영역별로 적극적 대처 46개(34.84%), 회피 29개(21.96%), 문제 중심적 대처 23개(17.42%), 사회적지지 16개(12.12%), 자기조절 16개(12.12%), 긍정적 재평가 2개(1.51%), 기타 1개(0.75%)의 순서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중심으로 스트레스요인과 스트레스 대처유형에 대하여 선행연구를 대상으로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가 여성 야구 동호인들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여자야구 발전과 야구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