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비만 중년여성과 일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걷기와 저항운동의 케틀벨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신체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본 연구는 서울시 Y구 소재의 A 휘트니스 센터에 다니고 있는 중년여성 중에서 체지방률 30% 이상의 평균 44세의 여성 10명을 비만군으로 설정하였고, 체지방률 30% 미만의 여성 13명을 일반군으로 설정하였다. 사전, 사후 측정에서는 신체조성 항목으로, 신장,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근육량, 체지방량, 허리-엉덩이 둘레비, 허리둘레의 8개 항목을 측정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비만군과 일반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였으며, 8주간 주3회, 1회당 30분으로 총 24회 실시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ver18.0)통계 package를 이용하여 기술 통계치를 산촐 하였다. 이용된 분석 방법은 두 집단의 모든 측정 항목에 대해 평균 (M)과 표준 편차(SD)를 산출 하였다. 집단과 시기의 상호작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two-way mixed ANOVA를 이용하였다. 이 때 가설 검증을 위하여 통계적 유의 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신체조성에서 근육량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공통적으로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고, 특히, 체지방률 감소는 비만군이 일반군보다 더 컸다. 결론적으로 두 집단 모두 신체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비만군에게 허리둘레에 긍정적인 영향의 정도가 더 커서 일반군에 비해 걷기운동과 케틀벨 스윙 복합운동프로그램이 비만개선에 더 효과가 있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