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산업화의 가속화로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기후변화, 기상이변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이에따른해수온도상승으로태풍등자연재해의강도가커지고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한 산업혁명 이후부터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어 오면서 온난화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기후변화의영향으로가뭄과홍수, 생태계변화 및 태풍을 비롯한 각종 기상재해와 폭풍해일 등 다양한 자연재해들이 불특정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기상악화로 인한 항만 및 연안재해가 빈번히 발생되어 왔고 이때 마다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보다 복구위주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상황은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자연재해는 과거보다 더욱 크고 강해질 것이며, 재해로 인한피해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기때문이다.
세계 각 국도 자연재해로부터 자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우선 과거의 직접적인 자연재해로부터 대책안을 마련하고 점진적으로 미래재난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추진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 및 배후도시를 포함한 재해지역에 대해 기후변화에 기인한 미래 재난을 대비한 실제적인 대책, 재해대응 방안 또는 유형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의 방재정책과 기후변화의 연계성을 연구문헌을 토대로 분석하고, 환경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재정책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