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장애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로 돌릴 것이 절대 못된다. 그것은 사회 전체의 문제요,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이다.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들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예비 장애인"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지금 장애를 입지 않은 사람은 다행히 장애를 입지 않고 살고 있을 뿐 언제라도 장애를 입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속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은 바로 자기에 대한 관심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정말 바르게 해야 할 것이다.
장애인만을 선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 사회"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일반 교회로서 장애인 선교를 실시할 방안에 대하여 초점을 두고 생각하며 전개를 하였다.
이제는 한국 교회가 내부로 눈을 돌려 내실을 기하고 진정으로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