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기전까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유대열혈청년이었다. 그런 그가 이토록 자신의 목숨까지 받쳐가면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왜 전파하였는가? 그리고 그 안에서 그는 어떤 신앙의 움직임을 보여주며 제시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나를 바울에게로 끌여들었다.
신약성경에서 καταλλαγή(화해) 이 용어또는 개념은 어떻게 논하는지를 기술하고 이로인해 그의 삶을 신학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초대교회에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과 사도권의 방어를 이어나가야 했던 바울에게 본 단어의 의미를 연구하려 한다. 바울의 사고는 어떤 목적을 향하여 전진한다. 그리고 그의 사고는 믿음의 영역 안에서 삶의 실천으로 들어난다. 그것은 곧 그의 신앙의 움직임속에서 진면목을 드러낸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바울만의 독특한 언어인 '화해'의 신약성경안에서의 위치와 바울의 사고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복음에 빚진 자로서 바울을 통하여 바른 신앙적 믿음과 이해를 가져오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