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인의 운동부족에 의한 경추부의 과로와 과부하에 지속적인 스트레스 그리고 잘못된 습관과 직업적인 불량한 자세, 사고로 인하여 많은 병변들이 경부에서 발생하고 거북목 증후군 환자의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인 자세교정 운동프로그램의 개선에 목적이 있다. 거북목증후군을 방치 할 경우 신장의 감소, 일상 생활에 불편함, 경추부 관절 가동범위의 제한, 목 어깨 통증, 경직된 근육들이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압박하여 만성두통이 생긴다. 이들을 방지 하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있다. 거북목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비수술적인 자세교정 운동프로그램의 참여가 신장, 경부기능장애지수(NDI), 경추관절 가동범위(CROM), 통증(VAS)의 사전 사후변화를 분석하여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사전검사에 앞서 거북목 증후군 환자 20명(실험집단 10명, 통제집단1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통제집단 10명은 사전 검사 후 운동센터와의 거리, 개인사정 등의 문제로 참여하기 어려운 이들로 정하였다. 실험집단 10명은 12주 동안 주 3회 50분 50~60% 강도로 자세교정 운동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 10명은 올바른 자세 교육만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반복측정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2주간 자세교정 운동참여의 전·후 신장의 변화를 보면 실험집단에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p〈.05), 통제집단에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경부기능장애지수의 변화를 보면 실험집단에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p〈.05), 통제집단은 차이가 나지 않았다. 경추ROM의 변화를 보면 경추굴곡, 경추신전, 경추 좌·우 측방굴곡, 경추 좌·우 회전 실험집단에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p〈.05), 통제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통증자각도(VAS)의 변화를 보면 실험집단에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p〈.05), 통제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자세교정 운동참여가 거북목증후군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고 비수술적 치료에 있어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