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재발환자와 초발환자에게 재활치료를 시행한 결과 각 군의 신체적 기능회복을 비교하여 뇌졸중 재발환자에게 재활치료를 시행하였을 경우 환자의 신체적 기능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총 24명으로 측정도구는 일상생활동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K-MBI, 보행 능력을 평가하는 TUG, 10m GV를 측정하였고 균형 능력을 평가하는 BBS, FRT를 측정하였다. 측정시기에 따른 변화에 대한 분석은 반복 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행하였으며 각 군간 상대적 변화량을 알아보기 위해 재활치료 프로그램 4주차와 8주차의 수치를 실험 전 측정한 수치와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이 때 t-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K-MBI는 뇌졸중이 재발하지 않은 그룹에서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보다 수치가 크게 증가하였고, 각 군간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과 초발 그룹 간 8주와 실험전의 차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2. TUG는 뇌졸중이 재발하지 않은 그룹에서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보다 수치가 크게 감소하였고, 각 군간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시기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p〈.05), 시기와 군에 따른 상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과 초발 그룹 간 8주와 실험전의 차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3. 10m GV는 뇌졸중이 재발하지 않은 그룹에서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보다 수치가 크게 감소하였고, 각 군간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시기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p〈.05), 시기와 군에 따른 상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재활치료를 시행한 뇌졸중 재발환자와 초발환자의 상대적 변화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4. BBS는 뇌졸중이 재발하지 않은 그룹에서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보다 수치가 크게 증가하였고, 각 군간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시기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p〈.05), 시기와 군에 따른 상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재활치료를 시행한 뇌졸중 재발환자와 초발환자의 상대적 변화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5. FRT는 뇌졸중이 재발하지 않은 그룹에서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보다 수치가 크게 증가하였고, 각 군간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시기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p〈.05), 시기와 군에 따른 상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뇌졸중이 재발한 그룹과 초발 그룹 간 4주와 실험전의 차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