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풍선을 이용한 편측 척추경외 척추체성형술은 이미 흉추압박골절 환자에서 편측시술법 중의 한가지로서 소개되었으나, 요추에서의 편측 척추경외 접근법은 요추의 구조적 이해를 필요로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요추의 해부학을 근거로 수술방법과 위험성을 설명하고 임상 결과와 합병증을 분석함에 있다.
연구방법 : 해부학적 접근은 2구의 인간 cadaver 해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임상적 결과 및 합병증에 대한 분석은 편측 척추경외 접근법을 통한 척추성형술 환자 55명(74척추체)를 후향적 접근을 통해 이루어졌다. 방사선학적 결과는
척추압박률 회복률 및 전만 교정정도로 평가하였다.
결과 : 해부학적 접근을 통해 척추경외 시술시 척추경과 척추체 연접부위의 상외측이 바늘이 들어가기에 가장 안전한 지역임이 밝혀졌다. 편측 척추경외 시술을 통해 통증경감은 평균 7.25±1.5에서 2.0±1.4로 호전되었다.합병증은 복막뒤 혈종이 1례, 편측 주입이 6례, 경막외 PMMA 누출이 3례가 있었다.
결론 : 요추에서의 편측 척추경외 접근법을 통한 척추체 성형술이 흉추에서의 접근법과 시술방법에 있어서 유사한 것이 사실이지만, 흉추와 요추가 해부학적으로 차이가 있음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