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가감난간전 탕약의 성분분석과 투여가 108명의 간신음한형불임 여성 환자에 미치는 임상적 효능과 아울러 가감난간전 탕액과 조청을 처방복용한 후 여성 불임에 대한 유효성을 연구하였다. 2006년 1월 부터 약 7년 동안 108명을 대상으로 하여 일차성불임 42명, 이차성불임 66명으로 나눈 후 가감난간전과 조청을 15일-4개월 정도 투여하였고, 이후 이들의 의무기록을 조사하고 통계 분석하였다. 불임환자의 월경이력과 불임이력 체열상태 질병이력 및 외부진단명 황체자극호르몬(FSH) 수치 등을 조사하였고 또한 가감난간전의 탕약과 조청의 아미노산과 당 성분을 HPLC로 분석하였다.
1. 조청의 糖 성분 함량분석에서는 maltose(맥아당)가 조청 100 g중 67.07%의 탄수화물이 검출 되었고 맥아당이 37.57% (14.2 g) 포도당이 2.3%(0.87 g)가 측정 되었으며 단백질의 함량은 1.24%이었다. 가감난간전 탕액 100 g에서는 맥아당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탄수화물이 3.13 g이 측정되었고, 단백질은 0.17 g이었다. 개별 약재에서는 구기자 목향과 오수유에서는 0.2 ~0.7 g의 포도당과 과당이 검출되고 나머지 약재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2. 처방된 가감난간전 탕약 100 g에 함유된 아미노산 함량 분석에서는 18종의 L-아미노산이 모두 함유 되어 있었다. 함량이 높은 proline은 50 mg, serine은 40 mg, arginine은 38.5 mg, alanine 19.6 mg, aspartic acid가 14.5 mg이었고 나머지는 13종의 L-아미노산의 함량은 0.33~6.2 mg이었다. 종합적 처방은 18종의 아미노산이 다량으로 모두 함유되어 단백질의 합성에 공급이 되어 도움이 되고 임신에 필요한 효소들의 생합성에 기질로서 사용이 되어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된다.
3. 구기자 턍약 100 g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종류는 12종류이었으며 가장 높은 함량인 arginine은 28 mg이며 나머지는 0.125~1.3 mg의 범위내였다. 당귀에서는 18 종류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있었고 arginine의 함량이 71 mg으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들은 0.16~5.6 mg범위 였다. 백복령에서는 7종류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었고 가장 높은 aspartic acid은 0.5 mg이었고 나머지는 0.1~0.2 mg범위였다. 오약에는 14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었고 serine이 6.9 mg으로 제일 높았으며 나머지는 0.14~6.64 mg의 범위이었다. 소회향에는 14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었고 arginine이 최고치로 4.2 mg이었으며 나머지는 0.3~3.2 mg의 범주내에 있었다. 육계에는 4종류의 아미노산이 0.08~0.37 mg 범위에 들어 있었다. 목향에는 15종이 검출되었고 특이하게 proline이 36 mg 이나 검출되었고 그 외의 아미노산 들은 0.12~7.8 mg의 범주에 있었다. 오수유에서는 15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으며, proline은 11.2 mg이 다량 검출되었으며, 나머지는 0.19~6.2 mg의 범주에 들어 있었다. 건강에는 17종류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고 alanine 11.2 mg, serine 10.4 mg이 다량 검출되었으며 나머지는 0.46~7.6 mg의 범주에 들어 있었다. 부자에는 5종가 검출되었고 함량은 0.06~2.6 mg의 범주에 들어 있었다. 인삼에는 12종류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고 다량으로 나타난 arginine은 27.9 mg이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는 0.12~1.3 mg의 범주에 들어 있었다.
4. 조사대상자 108명의 불임환자 중 현재 임신에 성공하였거나 출산한 경우는 총 73명이였으며 일차성 불임은 42명 중 26명이 이차성 불임은 66명 중 47명이 임신에 성공하였다.
5. 부정기적 월경환자는 21명 중 15명이 월경중지된 대상자는 10명 중 7명, 조기월경은 3명 중 2명이 완화 또는 정상을 회복하였다.
6. 생리복통 38명 중 25명이 요통은 11명 중 10명 두통은 2명 중 모두가 완화 또는 정상을 회복하였다. 대하 증상 29명 중 16명이 완화 또는 정상을 회복하였다. 체열상태를 나타내는 체열변화에서 추위를 탄다고 호소한 70명 중 54명이 몸 전체가 차다고 호소한 5명 중 모두가 손이 차다고 호소한 42명 중 34명이 발이 차다고 호소한 81명 중 59명이 아랫배가 차다고 호소한 89명 중 68명이 완화 또는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위의 증상들은 통계적으로도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볼때에 한약의 조제에서 약제의 혼합처방은 약제에 따라서 다른 아미노산이 추출되어 나오기 때문에 전체를 혼합하여 중탕을 하면 단백질의 합성에 중요한 20종류의 L-아미노산의 전체 조합이 이루어진 것을 발견하였고, 조청의 주 성분이 maltose인 것을 발견을 하였으며, 이를 추가한 처방이 가감난간전의 여성에 대한 투여가 불임의 원인이 되는 생리상태의 개선과 하복부의 체열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처방이 되며 특히 조청의 자연요법이 하복부 순환과 소화기 회복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