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실행한 환자(운동그룹, 통제그룹)의 8주간의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관절가동범위와 요부근력, 통증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려는 것이다. 연구 대상의 피검자는 서울 ST병원에서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실행한 20~60대의 남,녀 23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허리신전운동은 MedX Protocol에 따라 주 2회의 빈도로 1RM에 50%의 강도로 점진적으로 실시하였다. 허리주변근 운동은 MedX Machine으로 1RM에 50~80%으로 2~3set를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 실행하였다. 본 연구의 피검자들은 수술 후 4주에 사전검사를 진행하고 8주후에 관절가동범위와 요부근력, 통증지수를 측정하였고, 자료처리는 운동그룹과 통제그룹의 요부근력, 관절가동범위, 통증지수를 비교하기 위해 사전 검사 점수를 공변인으로 하고 사후 검사 점수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고,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다. 8주동안 재활운동 프로그램 후 관절가동범위와 요부근력, 통증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운동그룹이 통제그룹에 비해 요부근력이 운동 적용 후 유의(p<.01)하게 증가되었고, 관절가동범위가 운동 적용 후 유의(p<.05)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통증지수가 운동 적용 후 유의(p<.01)하게 감소하였다. 이와같은 연구결과를 볼 때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실행한 환자들의 요부근력과 관절가동범위, 주관적 통증정도는 높은 상관이 있으며, 안정을 취하는 것 보다 적극적인 재활운동이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하고 통증을 개선하는데 재활프로그램이 유용하다고 판단되며, 수술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