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의 성격 유형별 양육스트레스와 이직 의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함으로써 병원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와 이직 의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경남에 소재하는 100병상 이상의 병원에 근무하는 9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연구 간호사는 총 151명으로 그 중 A성격 유형은 78명(57.7%), B성격 유형은 73명(48.7%)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근무형태에서는 A성격 유형에서는 교대 근무자(59.0%)가, B성격 유형에서는 낮번 근무자(54.8%)가 많았으며, 양육문제로 인한 이직 생각에서는 A성격 유형이 69명으로 B성격 유형이 56명보다 이직 생각이 조금 높게 나타났다. 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는 2.86점으로 보통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간호사의 성격 유형별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에서는 A성격 유형은 자녀 나이(p=.004), 양육방법((p=.002)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B성격 유형에서는 총수입(p=.002), 이직 생각(p=.003)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간호사의 성격 유형별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이직 의도에서는 A성격 유형은 취업 이유(p=.007), 이직생각((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B성격 유형에서는 근무형태(p=.003), 취업 이유(p=.044), 이직 생각(p=.007)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사의 성격 유형별 양육스트레스, 이직 의도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A성격 유형은 양육스트레스와 B성격 유형은 이직 의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는 병원간호사의 성격 유형별 양육스트레스와 이직 의도가 어떠한 관련을 가지는지를 고찰하여 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를 줄여 직무만족을 높이며 간호사의 이직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자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