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복합운동 프로그램이 비만한 중년여성의 신체조성 및 대사증후군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40~64세 사이의 체지방율 30% 이상인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 17명, 대조군 12명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복합운동 프로그램은 8주간 주2회(화, 목)로 준비운동, 복합운동, 정리운동으로 구성하였으며, 운동의 강도는 RPE 13 이상으로 설정하였다. 실험 처치 전·후 신체조성과 혈액검사를 통한 대사증후군 지표를 측정하였으며, 자료처리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신체조성은 복합운동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시기별, 상호작용에서 체중, 체지방율, WHR, BMI는 복합운동 프로그램 실시 전 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근육량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사증후군 지표는 사후에 이완기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혈당과, 수축기혈압, 복부둘레는 긍정적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실험군의 복부둘레 수치가 낮아지며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8주간의 복합운동프로그램이 비만한 중년 여성에게 있어 신체조성 및 대사증후군 지표 개선에 있어 모두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저항운동과 유산소운동이 포함된 복합운동을 계획하여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중년여성의 운동의 효과를 더욱더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