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이 부족하고 인력이 자원인 대학민국에서 실업의 대책으로서 창업은 주요한 선택지로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창업으로 새로운 기업들이 만들어지게 되면 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고 이로 인하여 실업률이 감소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통하여 창업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 창업의지를 연구하고 이러한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적 특성, 환경특성을 분석하고 이들 요인이 창업의지에 정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며 청년층과 장년층으로 구분하여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나이가 주는 영향을 분석하여 나이조절 효과가 존재하는지 실증분석 하였다.
설문지는 개인이 갖는 배경적인 특성요인을 배경적인 특성으로 구분하여 성별, 학력, 혼인여부, 직장경력이나 창업경력, 부모형제의 창업유무, 네트워크의 유무인 8개의 항목으로 분류하고, 개인적인 특성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 성취욕구, 위험감수성, 혁신성과 개인역량인 다섯 가지 요인으로 분류하고 환경특성 요인으로는 네트워크 환경, 창업지원제도, 사회적 인식, 경기상황, 창업성공률인 다섯 가지 요인으로 분류하며 창업의지까지 18가지의 측정을 기준으로 하여 전체 설문은 총 60문항으로 설정하였다. 그런다음 조사는 2014년 10월 1일부터 2014년 10월 15일까지 15일간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잠재적 창업가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후 설문의 분석은 SPSS12.0을 활용하여 신뢰도 검증 및 기술 통계적인 분석과 탐색적, 확인적 요인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잠재적 창업자들의 배경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그러한 특성들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선행 연구들과 비교 분석하였고 성별의 차이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창업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장경력의 유무, 창업경력의 유무, 부모나 형제의 창업경력의 유무, 네트워크 환경의 유무에 따라서 창업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전체적으로 부합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둘째,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개인적인 특성의 경우 위험감수성, 혁신성만이 환경특성 요인 중 네트워크 환경과 창업지원제도만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나이조절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한 분석결과 환경특성 요인 중 네트워크 환경만 나이조절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예비창업자들은 실행을 두려워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하므로 정부가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여 창업을 유도한다면 창업의지가 창업으로 이어지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창업지원제도에서 멘토제나 소그룹모임등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통하여 창업의지를 고취시키는 방안을 마련해 본다. 그리고 나이조절 효과부분에서 장년층의 경우 퇴직과 경제적인 여건이 창업으로 밀어내는 환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효과적인 제도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의지가 실제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연구 또한 창업을 연구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