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품유형(product type)을 실용재와 쾌락재로 구분하여 제품유형별 소셜미디어상에서의 정보확산차이를 확인해 보고자 시도된 연구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제품유형과 소셜미디어유형에 따른 정보확산속도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바스 모델을 활용하였으며, 제품유형별 전체적인 확산경로를 확인해보고자 nodexl을 활용 하였다. 마지막으로 제품수명주기상에서 감정단어의 변화량의 차이를 확인해보고자 회귀식을 활용하여 제품수명주기를 계량화한 후, 제품유형간의 감정단어 변화량을 보았다. 분석결과 첫째, 확산속도에서는 실용재에 비해 쾌락재가 확산속도가 빨랐으며, 제품유형에 따른 소셜미디어에서의 확산속도를 나타내는 영향계수를 확인해 보면, 혁신계수는 블로그가 더 높았고, 모방계수는 트위터가 더 높게 나타났다. 확산경로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역동적인 환경구조로 인해 시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만,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노래와 영화와 같은 쾌락재의 경우 동영상이나 사진을 제공하는 트위터리안을 통해 매개중심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각 제품유형별로 많이 활용되는 도메인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품유형별 제품수명주기를 구분하여 감정단어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실용재에 비해 쾌락재가 비율적으로 감정단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제품수명주기상에서 실용재와 쾌락재 모두 블로그와 트위터에서의 감정단어 차이는 성숙기에 많이 나타나며, 블로그에 비해 트위터에서 감정단어가 더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제품유형에 따른 소셜미디어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