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의약품들이 다양화되면서 환자들은 약물의 부적절한 혼용에 따른 의료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환자가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약물들을 혼용함으로써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DUR(Drug Utilization Review)을 전 의료기관과 약국이 실시하도록 하여 의사들의 의약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의약품 안심 서비스로 확대함으로써 환자의 약물 혼용에 따른 부작용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그러나 의약품 안심 서비스는 단순 검색/출력 프로그램으로써, 환자에게 전달되는 정보의 양이 부족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 또한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의약품 안심 서비스의 개선된 모형과 인터페이스를 제시한다.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방식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환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기존 의약품 안심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