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서브프라임은 세계의 금융을 위기로 몰아갔으며 대부분의 은행이 수익보다는 손실을 경험했다. 이러한 손실을 극복하기 위해 은행은 IT기술을 결합시켜 사람이 해야 할 업무를 컴퓨터가 대체하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술의 발달로 은행 업무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의 기기의 발달로 점차 은행의 업무를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곧 설립될 예정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말 그대로 오프라인에서 점포를 두지 않고 운영되는 은행을 말한다. 현재 오프라인에서 점포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은행들도 폰뱅킹,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 등의 온라인 운영을 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은행처럼 일부 업무가 아닌 전 업무를 온라인에서만 거래되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도입은 혁신적이다. 해외의 인터넷전문은행은 이미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카카오, KT은행이 선정되면서 곧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업무를 해야 하는 이용자들은 심리적인 저항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이용의도에 어떤 저항요인들이 형성되는지 알아보고, 실제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이용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본 연구는 Ram(1987)의 혁신 저항모형(Innovation Resistance Model)에서 제안한 연구모형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의 확산을 저해하는 저항요인을 구조방정식을 통해 밝히려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신규 서비스의 수용에 있어서 이용자들의 지연 및 거절을 방지하고 빠른 확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