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공기의 진동을 통하여 귀에 있는 고막을 자극하며 50데시벨 전후의 소리는 소음으로 간주한다. 실생활에서도 여러 소음이 발생하지만 사람들에 따라 주관적인 판단과 측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는 각기 다르고, 소음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여러 소음들 중 일반적으로 준 주기적 파형을 띠는 코골이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안한다.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위상 반전 신호를 이용한 소음저감 법을 연구한다. 위상반전 시킨 음을 원음에 합성하였을 때 소음의 에너지는 0으로 상쇄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코골이 소음이 저감되는지 실험한다. 소음 발생 후 위상반전을 시킨 음을 합성하면 지연시간은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지연시간이 있더라도 합성한 음이 원음보다 저감된다는 것을 검증하고 적용 가능한 지연시간과 저감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