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경주 시 지역에 있는 신라시대 왕릉에 관하여 신라국가의 탄생과 지리적인 위치와 특성을 파악하고 왕릉이 보여 주는 풍수적인 해석과 발전과정을 밝혔으며 풍수의 구성 요소와 원리에 맞추어 왕릉을 해석하였다.
왕릉의 분포형태와 특색을 파악하였고 왕릉이 백성에게 미치는 정치적인 영향과 풍수와 문화사상을 비교하였다.
왕릉이 나타내는 정신적인 권위와 정치, 종교적인 영향을 밝혔으며 현재 경주 시내와 외곽지역에 실존하는 36개의 왕릉을 전부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36개의 왕릉이 위치한 곳과 주변의 산들과 왕릉의 방향을 여러 논문들과 비교하여 풍수의 구성과 원리에 맞게 조성되었는지 확인하였다.
36개의 왕릉에 대한 사진을 첨부하여 모습을 기록하였고 경주지역이 풍수적으로 명당에 위치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왕릉의 위치가 주거지지역에서 점점 산으로 이동하여 조성되었고 왕릉의 모습은 흙으로 덮은 둥근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왕의 정치력에 따라 왕릉에 설치한 비석과 석물의 종류도 달랐다.
36개의 왕릉들 중에 풍수의 원리와 일치하지 않은 왕릉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여러 산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바람을 막아주는 좋은 곳에 위치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신라왕조가 일 천년의 세월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다는 것이 풍수를 통해 확인이 되었으며 풍수가 국가형성에 가장 필요한 도읍지를 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풍수는 인간의 생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며 왕릉을 풍수적으로 확인하여 보니 왕릉에 관한 역사적인 자료와 연구논문들의 부족함과 체계적인 관리도 소홀하였던 것이 아쉬웠다.
앞으로 왕릉에 관한 연구논문들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신라의 문화를 다시 밝혀낸다면 우리의 문화가 더욱 빛날것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