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여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중소·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혁신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2017년 현재, 정부는 창업과 관련하여 6,51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창업교육, 시설 및 공간지원, 멘토링, 판로 및 해외진출, 행사 및 네트워크 지원에 활용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창업지원제도의 세부요인으로 공간지원, 기술 및 사업화지원, 경영지원, 마케팅지원으로 구분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창업기업으로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으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2016년 1인 창조기업 마케팅지원 사업 수혜기업 및 벤처협회 등록기업 등이며, 2017년 4월과 5월에 걸쳐 약 700부를 배포하였고 미회수 등 설문내용이 유의하지 않은 370부를 제외하고 회수된 330부의 설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Statistics 21.0과 AMOS 21.0을 활용하여 측정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분석하였고, 변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의 시사점은 창업지원과 보육기관은 Co워킹 및 네트워크 등 공간지원과 경영지원의 질적 수준 향상과 창업지원제도 중 기술 및 사업화지원의 경우 지원체계의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된다.
또한, 마케팅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판로'를 개척한다는 측면에서 창업기업의 입장에서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적극 검토하여 실질적 성과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성과를 위해 창업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확립 및 창업가 스스로 창업지원제도활용역량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