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예술인들의 순수 예술 활동을 통한 수입은 평균 월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집계 되었다. 또한 각종 매체에서 제기되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더욱도 악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술 전시를 다음 위해서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하고 이 금액은 순수 예술 활동을 통해 충당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실정이다. 신인 작가들이 예술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돈이 들지 않는 공모전과 같은 경로가 존재 하기는 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속에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많은 공모전을 주최했던 갤러리 들이 문은 닫기도 하고, 신인 이지만 그림을 판매 할 수 있는 작가를 뽑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수의 입증된 작가들을 재외 한 많은 예술인들은 공모전고 같은 기회조차도 잡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까페의 빈 공간을 이용한 전시공간들이 서울 도시 내 여러 곳에서 생겨나고 있고, 갤러리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작가들에게 전시 장소를 제공 하고 있다. 이런 전시는 유휴공간을 이용한 문화공간의 생성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으며 도시 곳곳에 예술이라는 콘텐츠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휴 공간을 이용한 전시는 제도적으로 활성화 되어있지 않으며 전시공간과 전시의 정보는 공유되지 않거나 흩어져 있어 쉽게 찾아보기 어렵고, 기존에 존재하는 작가들을 위해 갤러리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플랫폼도 시각적으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기가 어렵다는 사용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문헌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위와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휴공간에 대한 문헌적 정의와 이를 문화적으로 활용한 성공적인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유경제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또한 공유경제 개념을 바탕으로 한 국내 공유 서비스 등을 조사하였고, 해외의 성공 사례인 Air bnb 의 공유 서비스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다. 에어비엔비는 공유의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여행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소유의 개념보다는 공유를 통한 새로운 가치의 창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서비스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전시 공간 공유 서비스에 대입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예술인들의 보다 많은 전시 기회 창출과 예술인들의 전시 부흥을 위한 도시 속 유휴공간의 공유를 위한 플랫폼의 모델을 제시하고 서비스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디자인 제안하고 결론을 맺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