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와 갈등은 계속 진행 중이고 오늘날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따라, 언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급증하는 폭력 사태에 대한 원인으로, 해당사건과는 무관한 일을 원인으로 끌어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9.11 참사와 같은 테러 사건들에 대해 언론과 다른 정보원들은 특정한 단체 혹은 종교집단에게 쉽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그에 해당한다. 언론은 특정한 문제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뉴스 안건을 설정하는 중요한 사회의 원동력이다. 이러한 언론의 영향력은 대중들의 생각 까지도 관여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이 경우에, 이슬람교도들과 아랍인들 그리고 중동지역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해당 지역과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 하지만, 언론 매체를 포함한 다양한 단체 혹은 기업들의 "종합적이고 사상적인 판단"으로 인해 특정 종교와 문화에 대한 과잉 일반화가 행해지고 있다. 여러 관점들에 의하면, 언론이 뉴스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선택되는 몇개의 단어들이 대중에게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과 그에 따른 행동들을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언어는 단 하나의 구절이 해당 보도 기사를 특정 단체에 대한 전국적인 경고문으로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다시 말해, 사실 여부가 불명확한 사건에 대해 대중들의 판단을 흐릴 만큼, 단어 하나하나가 대중들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 대중들이 폭력사건과 테러 사건들의 원인을 묻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아랍계 사람들을 떠올리는 경향을 보인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도 이를 뒷받침 한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미디어 프레이밍 그리고 아랍인과 무슬림들의 공통된 인종 도식의 조합이 미국을 넘어 더 넓은 문화에서 긴 역사의 사회화를 야기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인종적 그리고 민족적 도식의 명백한 서술들을 측정하기보다는 주로 사용된 언어의 의미론적인 함축, 특히 정형화되고 사회적으로 공유된 정보에 기반한 언론에서의 단어 연관성에 집중한다. 또한, 이 연구는 사회적 배경에서 무슬림들의 정형화된 이미지의 영향과 가능한 영향들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