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조직은 조직 내의 변화를 꾀하고 있고, 조직구성원들에게도 혁신적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직 구성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직구성원의 직무에 관한 긍정적 반응은 조직 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선행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자기효능감이 놓은 조직구성원들은 조직의 목표를 끈기와 인내심으로 끝까지 달성하게 됨으로써 조직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조직 구성원들의 성과와 구성원 개개인의 자기 효능감이 상사의 리더십으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또한 선행 연구를 통해 규명되어 지고 있다. 상사의 긍정적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업무를 이행할 수 있다는 의욕과 자신감을 강화시켜 주고 조직 구성원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상사의 부정적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상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신감 및 의욕 상실을 가져온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긍정적 리더십의 하나로 임파워링 리더십과 부정적 리더십의 하나로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이 조직구성원의 과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부산, 경남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6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총 253부를 회수하였다. 그 중 무성의한 응답 7부를 제외한 246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첫째, 상사의 임파워링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의 과업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은 조직 구성원들의 과업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둘째, 상사의 임파워링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의 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은 조직 구성원들의 자기효능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자기효능감은 임파워링 리더십 및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과 조직 구성원들의 과업성과 사이에서 완전 매개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