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적은 출산율과 사망률의 저하로 인해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되는 속도가 일본보다 4년 정도가 더 빠른 2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고령화와 저출산은 우리사회에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고령화 지수가 높으면 저출산으로 인하여 출생률이 낮아져서 노인 인구는 증가하는데 반해, 이들 노인을 부양하여야할 인구가 감소하고, 경제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노동력에 진입하는 인구가 감소하여 전체 노동력이 감소하고, 저축률이 감소하고 사회보장 등의 공공지출이 증가하고 또한 노인 인구증가로 연금지출액이 연금수입액을 초과하는 연금고갈 등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감소가 유발되는 등의 문제가 우려 되고 있다.
우리가 특히 노인인구를 포함한 고령화 사회에 대해 관심을 더욱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정책적인 차원에서 고령화 현상의 대응 방안으로 연금제도 개선,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 등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과 제도를 마련하여 노인복지 정책을 보완해 가고 있고, 노년층의 경제 활동 장려, 평생 교육 및 재취업 기회 제공, 일자리 나누기, 임금 피크 제도 등을 통해 노년층의 경제 활동을 장려하고 활용하려는 시책을 마련하고 있고, 의료와 복지시설 및 노인 편의시설과 실버산업 확대 정책을 지원함으로 고령화 사회에서의 실버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