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전문화 및 4차산업등의 산업고도화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와 글로벌화, 제품 복합화 등의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대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기전망 지수는 하락하고 있으며 체감경기도 악화되어 가고 있다. 국내 산업은 1980년대를 시작으로 기업규모별 양극화가 진행되어 1990년대 이후 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수직적 관계로 확대 발달되어 왔다. 중소기업의 매출 및 수익률은 대기업과 대비 현저히 낮은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어 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폐업과 부도가 증가되어 기업 생애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은 자금공급의 부진, 글로벌화의 진행, 무역의 장벽 소멸에 따른 '무차별적 경쟁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필요로 한다. 4차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중소기업은 자본·노동 등 생산요소의 경쟁 기반보다 지식과 기술의 창출 및 활용 여부의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식·정보' 가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요소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지식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 하여야 하고 새로운 유통채널의 확대와 정보혁명의 가속화는 생산성 향상 및 거래비용의 절감 등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격차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첫째,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조사하고 두번째, 대기업 위주의 성장이 이끌어낸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양극화에 대한 선행 연구결과를 통해 대기업 위주의 경제흐름으로 중소기업의 재무적, 경영적 측면에 격차가 심화됨을 분석하였다. 세번째,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하도급거래의 실태와 대·중소기업간 협력 지원정책에 관한 관련제도 및 시장구조에 대해 분석하였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해외의 사례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보았으며, 다섯 번째는 대·중소기업간 거래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관련 주체들의 역할의 제시와 함께 대·중소기업간 거래의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시사와 함께 역할 및 대안을 결론적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