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기자비 훈련 프로그램이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J지역 어린이집과 지역 육아정보커뮤니티를 통해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0명씩 배정하였다. 자기자비 훈련프로그램은 8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연구에 참가한 참여자들에게 자기자비 척도, 양육스트레스 척도,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 사후 및 4주 후 추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기자비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처치 전에 비해 처치 후에 자기자비 수준이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추후까지 상승이 유지되었다. 심리적 안녕감은 처치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추후까지 효과가 지속되지는 못했고, 양육스트레스는 평균상의 감소는 있었으나, 유의하게 감소하지는 않았다. 통제집단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