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바디스캔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우울, 장애수용, 재활동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W재활요양병원과 M재활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훈련 참가를 희망하는 20명을 선정하였으며 바디스캔 훈련 집단과 추가적인 재활운동 집단에 각 10명씩 층화 배정하였다. 바디스캔 훈련과 추가적인 재활운동은 주 2회, 5주에 걸쳐 10회기 진행하였다. 연구 참가자들에게 우울 척도, 장애수용 척도, 재활동기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 사후 및 4주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마음챙김 기반 바디스캔 집단은 처치 후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 〈 .001), 추후검사까지 유의하였으며(p 〈 .01), 통제집단간 유의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p 〈 .01). 장애수용은 집단간 유의한 변화가 있었고(p 〈 .05), 바디스캔 집단에서 사후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 〈 .05), 4주 후까지 유지되지 못하였다. 재활 동기는 집단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고(p 〈 .05), 바디스캔 집단 내 사전-사후 검사 점수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5). 뇌졸중 환자에게 바디스캔 훈련은 효율적인 재활을 위한 우울과 장애수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재활동기에 미치는 변인에 대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재활동기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