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의 제1세대 셉티드(CPTED)는 물리적인 장치에 의한 하드웨어적인 접근방법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2세대 셉티드(CPTED)는 주민참여 촉구를 위한 제도적인 소프트웨어적인 접근방법으로 더해졌고, 제3세대 셉티드(CPTED)는 소프트웨어의 접근을 확장시켜 물리적 장치와 제도적 장치의 강제성이 넘을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려 더해져 변화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책임의식과 이웃공동체가 바탕이 되는 관계적 환경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범죄예방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은 안전거점으로 셉티드(CPTED) 개념의 중요한 부분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거점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은 하고 있으나 한정적이거나 외부벽화 그리기 같은 경우 시각적 효과에만 치중되다 보니 관심이 없어지고 관리 및 유지가 어려울 경우 일시적인 해결방안에 그쳐 지속적인 제3세대 셉티드(CPTED)의 효과가 이루어지기 부족한 부분이 있어 공간의 활용빈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공간조성의 일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거주민들의 생활에 이용되어질 수 있도록 셉티드(CPTED)개념과 커뮤니티 공간특성이 바탕이 되는 요소를 적용해 주거지의 핫스팟 공간이 거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거점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디자인을 목표로 한다.
이를 목표로 본 연구의 내용과 구성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제1장에서는 본 논문의 배경과 목적, 연구의 방법과 내용을 서술한다.
제2장에서는 셉티드(CPTED) 의 개념과 변화를 알아보고 커뮤니티 공간의 개념과 변화를 통해 셉티드(CPTED)개념의 커뮤니티 공간특성 도출한다.
제3장에서는 국내사례의 서울시에서 진행한 셉티드(CPTED) 프로젝트 마을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공간특성에서 나타나는 셉티드(CPTED)개념의 요소를 바탕으로 종합분석과 추후의 디자인 적용방법에 대해 연구한다.
제4장에서는 2장의 연구와 3장의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주거지의 핫스팟에 셉티드(CPTED) 개념의 요소를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디자인 방안을 제시한다.
제5장에서는 본 연구에서 조사 및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고 연구의 의의와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하여 제시한다.
그 결과를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셉티드(CPTED) 개념이 적용된 진입공간으로서 자연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의 개념을 적용해 커뮤니티 공간특성의 주거지의 영역과 외부영역을 구분 짓는 물리적 특성의 셉티드(CPTED)관점에서 주거지역의 내 · 외부 영역의 경계를 표현하는 거점공간으로 거주민들에게는 접근이 순조로워 자연감시가 가능해 잠재적 가해자에게 감시받고 제지당할 수 있다고 인식하게 함으로써 심리적 · 물리적 범위의 영역을 형성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접근통제와 거주민들에게는 책임의식과 소유욕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접근통제와 영역성 강화를 위한 입구성을 갖는 입지적 위치로 지역특징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입구성을 나타내는 곳을 선정하고 자연감시와 접근통제의 외부를 향해 있는 시야가 개방적인 창은 투명성 있게 정면과 사각지대 발생을 막기 위해 측면도 창으로 표현하며 영역성 강화를 위한 파사드의 랜드마크적 상징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 또는 마을의 로고, 노란색계열의 안전색채, 안전색채와 색상대비가 되는 색채로 표현한다. 접근통제를 위한 방범시스템사인은 커뮤니티 공간입구에 비상벨 시스템을 적용해 커뮤니티 공간이 안전의 거점공간으로 효과를 높이고 자연감시와 접근통제를 위한 야간에 주변의 감시를 가능하게 하는 외부조명은 파사드의 조명을 이용해 커뮤니티 공간이 가로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표현한다.
둘째, 셉티드(CPTED)개념이 적용된 커뮤니티 공간은 기초생활공간으로서 영역성 강화, 활동성 증대, 유지관리의 개념을 적용해 커뮤니티 공간특성의 일상생활 매개체의 셉티드(CPTED)개념의 활동성을 유도하는 거점공간으로 범죄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지역의 특징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공간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따라서 실거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한시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해 거주민들이 편하게 수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프로그램은 공간을 이용함으로서 지속적인 일상생활 매개체 역할로 슬럼화에 노출 되거나 두려움의 공간이 마을의 특색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갖는 영역성 강화와 특별한날이 아닌 생활과 밀접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의 활동성 증대가 방치되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셉티드(CPTED) 개념이 적용된 여가공간으로서 자연감시, 활동성 증대의 개념을 적용해 커뮤니티 공간특성의 다양한 행태에 대응해 만들어가는 가변적 특성의 셉티드(CPTED)개념으로 표현되는 요소의 관점에서 다양한 커뮤니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거주민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변적 기능의 거점공간으로 시야를 가리지 않고 공간의 기능에 대응하는 요소로 표현된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활동성 증대를 위한 공간프로그램의 가변적 기능에 대응하는 요소는 물리적 장치에 의한 기계적 감시가 아닌 자연감시로 이어진다.
제3세대 셉티드(CPTED)는 물리적인 장치와 제도적인 장치에 더해져 이웃 간의 관계적환경의 중요성에대해 인식하고 변화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커뮤니티 공간은 지속적인 범죄예방을 위한 제3세대 셉티드(CPTED)자체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셉티드(CPTED)개념의 커뮤니티 공간특성을 적용해 공간을 제안함에 있어 앞으로 계획되는 범죄예방을 위한 주거지의 커뮤니티 공간에 도입하여 셉티드(CPTED)공간이 되길 바라며 거주민들에게 보다 지속적인 안전을 위한 발전된 공간디자인 제안으로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