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축구 지도자의 지도유형이 선수들의 사회적 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7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중·고등학교 축구 선수 3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검증, 독립 t-test와 일원변량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지도유형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에 따라서는 권위지도형의 경우 14세와 15세보다 17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5세보다 17세, 18세, 19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기술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에 따라서는 공감의 경우 14세, 15세, 16세보다 17세, 18세, 19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지션에 따라서는 공감의 경우 수비수보다 공격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경력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축구 지도자의 지도유형과 선수들의 사회적 기술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훈련지시형은 공감, 자기주도, 자기통제, 자기표현에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민주행동형과 사회지지형은 자기통제, 공감, 자기주도에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권위지도형은 자기주도와 자기표현에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축구 지도자의 지도유형이 선수들의 사회적 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훈련지시형과 민주행동형은 공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권위지도형에는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