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의 관광기념품을 활성화 하기위해 기념품, 시티카드를 포함한 외국인 방한객을 위한 서울의 관광문화상품의 현황을 분석하여 현대 관광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관광상품의 필수요소들을 정리 및 제시하고 있는데에 의의가 있다. 서울의 '인사동'을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상품을 접하는 대표 관광지로 선정하고, 소비자의 관광 중 소비패턴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기념품을 살 때 선호하는 요소를 중심으로 현재 서울관광을 돕는 상품현황을 살펴보면, 역사만을 포함한 전통보다는 현재의 서울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원하는 문화기념품의 요소로서 '스토리텔링', '디지털기술'을 도출하였고 판매에 있어서 사용자편의를 고려한 판매처의 통일이 필요했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인사동'을 선정했다. 문화지구인 인사동거리 대부분의 소규모 상점들이 외국에서 저렴하게 생산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적인 것이 꼭 전통적인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통'의 외관에 치우친 상투적 제품들은 외국산인 경우를 볼 수 있고, 우리나라와 관계없는 문화를 상징하는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에 대한 구입시에,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 인사동에서의 물품 구입 사례를 통해 '전통이미지'가 판매되는 다양한 양상을 추적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물품을 구입해보고 느낀 불만을 토대로 앞으로 한국문화기념품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현시대 외국인 소비자를 위한 실용적이고 사용성이 편리한 문화기념품을 디자인하고, 관련 산업에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에서는 관광기념품의 정의에 대한 조사, 트렌드 조사, 우수한 국/내외 기념품 사례를 통해 차세대 문화기념품의 디자인 방향성을 잡고 설계와 최종 디자인을 제작하였다.
제품 디자인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성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역사만을 포함한 전통보다는 현재의 서울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기획과 제작/유통이 필요함을 파악했다.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원하는 문화기념품의 요소로서 '스토리텔링', '디지털기술'을 도출하였고 판매에 있어서 사용자편의를 고려한 판매처통일이 필요했다. 그 결과, 관광소비자의 구매패턴을 기반으로 소비자 대응전략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증강현실과 같은 고도화된 디지털기술을 각 지역 특색에 맞도록 스토리텔링화 할 수 있는 인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이론과 학문적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문화기념품 시장을 활성화하여 사용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