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척추강화운동이 모델전공학생들의 자세안정성 및 근골격계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운동 중재 방법의 실험적 연구로 진행하였다. 모델전공학생 총 26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매 주 3회 각 60분씩 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한 총 10가지의 척추강화 운동을 진행하였다. 자세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로써 SEBT 검사(Star Excursion Balance Test)와 오버헤드 스쿼트자세 검사 두 가지를 사용하였으며, 통증의 검사로써는 시각적사상척도법(Visal Analogue Scale)을 사용 사전·사후의 측정 결과를 비교하였다. 자료 처리를 위해 통계프로그램인 SPSS Version 23.0을 이용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모델전공학생들의 8주간의 척추강화운동 전·후 SEBT 측정에서 좌측 8방향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모델전공학생들의 8주간의 척추강화운동 전·후 SEBT 측정에서 우측 8방향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모델전공학생들의 8주간의 척추강화운동 전·후 오버헤드 스쿼트 자세 검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모델전공학생들의 8주간의 척추강화운동 전·후 시각적사상척도법(VAS)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로 척추강화운동이 모델전공 여대생들의 자세안 정성 및 통증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모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에 관련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 모델들의 건강에 관련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가 기초자료로서의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