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각 음역에 맞는 성구를 사용하는 올바른 성구전환과 피치브레이크 현상에 대해서 연구해보았다. 귀를 통한 소리의 인지 경로부터 목소리의 개념을 다뤄보았고, 가창 시 겪을 수 있는 적절치 못한 상황들을 빗대어 피치브레이크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각 음역에 맞게 성구를 전환하지 못하면 우리의 몸은 보상작용을 원하게 된다. 보상작용에는 어깨와 가슴 근육 경직과 턱이 앞으로 나오는 모습, 또는 구부정한 허리 등 바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도록 근육이 전반적으로 경직되는 것과 성대의 과도한 접촉, 후두의 과한 상승 등 소리를 내기에 어려운 조건에 처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피치브레이크 현상은 가창 시 꼭 해결해야 하는 부분임을 강조하고, 해결의 중요성을 다루어보았다.